2024.11.22

스패너는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 국제 스마트콘 컨퍼런스에 참가해 태양광 파일 자동화 시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포럼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스마트건설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건설사, 건축사, 설계사, 시공사 등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스패너는 2020년에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건설 현장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높아진 비용, 노동력 부족 등 건설 현장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 파일 시공이라는 특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공정 자동화를 상용화했으며, 올해 부이그(Bouygues), 한화큐셀,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등 글로벌 리딩 기업과 함께 미국, 호주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미국 빌트월즈(BuiltWorlds)가 선정한 로보틱스 톱 50기업에 2년 연속(2023~2024) 이름을 올리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패너의 발표는 이상희 이사가 맡았다. 그는 스패너 부설연구소인 스패너랩에서 전자유압시스템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는 볼보건설기계에서 14년간 근무했고 유압 시스템 효율 개선으로 2011년 ‘볼보그룹 기술상’을 수상한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제어 시스템 엔지니어다.
이날 발표에서 그는 스패너의 태양광 발전소 파일 시공 자동화의 핵심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해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자동화 시공 사례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면서, "이달 중순부터 국내 한 현장에서 자동화 시공을 개시했다"고 밝혀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파일 시공의 반복적인 작업 특성상 자동화가 적합한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향후 토공 등 다양한 건설 영역에서도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스패너는 두산밥캣, 볼보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건설기계ㆍ솔루션 제조사 출신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회사다. 지난 6월에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 누적 투자 유치액은 27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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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패너, 스마트건설 엑스포서 '태양광 파일 자동화 시공' 발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18222?sid=101
2024.11.22
스패너는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 국제 스마트콘 컨퍼런스에 참가해 태양광 파일 자동화 시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포럼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스마트건설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건설사, 건축사, 설계사, 시공사 등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스패너는 2020년에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건설 현장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높아진 비용, 노동력 부족 등 건설 현장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 파일 시공이라는 특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공정 자동화를 상용화했으며, 올해 부이그(Bouygues), 한화큐셀,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등 글로벌 리딩 기업과 함께 미국, 호주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미국 빌트월즈(BuiltWorlds)가 선정한 로보틱스 톱 50기업에 2년 연속(2023~2024) 이름을 올리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패너의 발표는 이상희 이사가 맡았다. 그는 스패너 부설연구소인 스패너랩에서 전자유압시스템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는 볼보건설기계에서 14년간 근무했고 유압 시스템 효율 개선으로 2011년 ‘볼보그룹 기술상’을 수상한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제어 시스템 엔지니어다.
이날 발표에서 그는 스패너의 태양광 발전소 파일 시공 자동화의 핵심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해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자동화 시공 사례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면서, "이달 중순부터 국내 한 현장에서 자동화 시공을 개시했다"고 밝혀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파일 시공의 반복적인 작업 특성상 자동화가 적합한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향후 토공 등 다양한 건설 영역에서도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스패너는 두산밥캣, 볼보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건설기계ㆍ솔루션 제조사 출신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회사다. 지난 6월에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 누적 투자 유치액은 27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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