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8. 22
미국 빌트월즈 2023 건설 기술 컨퍼런스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패너 임직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명한 CEO, 최재우 COO, 박주한 CFO/CSO.
콘테크(ConTech,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 Inc.)가 미국 ‘빌트월즈(Built Worlds)’가 개최한 2023 건설 기술 컨퍼런스 데모데이 경연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빌트월즈 2023 건설 기술 컨퍼런스는 지난 7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데모데이 경연, 벤처 포럼 미팅, E&C 기술 채택 리더스 포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들이 초청됐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빌트월즈는 건설 기술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건설 및 인프라 기술 관련 컨퍼런스 개최, 연구 및 분석 자료 발행 등을 통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데모데이에는 스패너를 비롯해 건설 기술분야 글로벌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엘리스돈(EllisDon), 카지마(Kajima) 등 다국적 건설사와 현지 벤처캐피탈의 실무진들이 참여해 공신력을 더했다.
스패너는 당사가 현재 국내외 건설 시장에 제시하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를 활용한 현장 자동화’를 주제로 데모데이 경연에 나섰다. 이는 현존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건설 기술 제품에 건설기계 자동화 모듈 ‘망고’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 그리고 현장 자동화를 위한 스패너 플랫폼을 결합해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패너의 기술 서비스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8개 현장에 도입됐다. 지난 6월 사우디에서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중동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 중이다. 자동화 대상 현장도 일반 토목현장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 현장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스패너 이명한 대표는 “이미 시장에 나온 유용한 개별 기술들이 많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하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출발한 스패너의 서비스는 토목 현장에서 기술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게끔 하는 환경을 함께 제공해 바로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데모데이 경연 우승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창업한 스패너는 3년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누적 투자 유치액 120억 원을 돌파하며 건설 기술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북미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건설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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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콘테크 스타트업 스패너, 빌트월즈 건설기술 데모데이 우승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2217182481692
2023. 08. 22
미국 빌트월즈 2023 건설 기술 컨퍼런스 데모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패너 임직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명한 CEO, 최재우 COO, 박주한 CFO/CSO.
콘테크(ConTech,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 Inc.)가 미국 ‘빌트월즈(Built Worlds)’가 개최한 2023 건설 기술 컨퍼런스 데모데이 경연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빌트월즈 2023 건설 기술 컨퍼런스는 지난 7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데모데이 경연, 벤처 포럼 미팅, E&C 기술 채택 리더스 포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들이 초청됐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빌트월즈는 건설 기술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다. 건설 및 인프라 기술 관련 컨퍼런스 개최, 연구 및 분석 자료 발행 등을 통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데모데이에는 스패너를 비롯해 건설 기술분야 글로벌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엘리스돈(EllisDon), 카지마(Kajima) 등 다국적 건설사와 현지 벤처캐피탈의 실무진들이 참여해 공신력을 더했다.
스패너는 당사가 현재 국내외 건설 시장에 제시하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를 활용한 현장 자동화’를 주제로 데모데이 경연에 나섰다. 이는 현존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건설 기술 제품에 건설기계 자동화 모듈 ‘망고’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 그리고 현장 자동화를 위한 스패너 플랫폼을 결합해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패너의 기술 서비스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8개 현장에 도입됐다. 지난 6월 사우디에서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중동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 중이다. 자동화 대상 현장도 일반 토목현장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 현장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스패너 이명한 대표는 “이미 시장에 나온 유용한 개별 기술들이 많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하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출발한 스패너의 서비스는 토목 현장에서 기술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게끔 하는 환경을 함께 제공해 바로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데모데이 경연 우승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창업한 스패너는 3년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누적 투자 유치액 120억 원을 돌파하며 건설 기술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북미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건설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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